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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정보

자주 틀리는 헷갈리는 맞춤법 :: 틈틈히 vs 틈틈이

by 소소한 정보님 2024.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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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평소에 사용하는 말 중에 헷갈리는 단어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중에서 "틈틈히"와 "틈틈이"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틈틈히"와 "틈틈이" 중에서 맞는 표현은 "틈틈이" 입니다.


틈틈이

“틈틈이”는 부사로서 ‘틈이 나는 대로’,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마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어떤 일을 하는 동안 짧은 여유 시간을 이용하여 다른 일을 한다는 의미입니다.

 

▼ 예문

그는 공부하는 틈틈이 운동을 한다.
일하는 틈틈이 책을 읽는다.

 

위의 예문에서 보듯이 “틈틈이”는 

주된 활동 사이의 짧은 여유 시간을 활용하는 상황에서 사용됩니다. 

“틈틈이”는 일상 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며,

시간의 빈틈을 잘 활용하는 의미를 전달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틈틈히 틀린 이유

“틈틈히”는 잘못된 표현으로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도 “틈틈이”가 올바른 표기임을 명확히 하고 있습니다.

한국어에서 부사를 만드는 접미사 “-이”주로 어떤 상태나 행동을 나타낼 때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갑자기’, ‘자연히’ 등이 있습니다.

 

접미사 “-이”와 “-히”의 차이

"-이"

주로 형태가 고정된 부사에서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갑자기’, ‘반드시’, ‘자연히’ 등이 있습니다.


"-히"

형용사에서 부사를 만들 때 사용되며, 주로 “하다”로 끝나는 형용사에 붙여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깨끗이(깨끗하다)’, ‘정확히(정확하다)’ 등이 있습니다.

 

“틈틈이”는 ‘틈틈하다’와 같은 형태가 아니므로, ‘-히’를 붙일 이유가 없습니다. 

따라서 “틈틈히”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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